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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조단, ‘상하이 스캔들’ 조사결과 25일 발표…‘단순 치정사건’ 잠정 결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3-22 23:25
2011년 3월 22일 23시 25분
입력
2011-03-22 20:11
2011년 3월 22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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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스캔들'의 진상을 조사 중인 정부 합동조사단은 이번 사건을 '단순 치정 사건'으로 잠정 결론짓고 25일 그동안의 수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까지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 짓고 내일부터 내부 보고를 할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 발표는 금요일(25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일 일주일간의 상하이 현지 조사를 마치고 돌아온 조사단은 국내 조사 내용과 현지 조사 결과를 맞춰 보며 사건의 진상을 밝히는 데 주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조사단은 사실상 중국 여성 덩신밍(鄧新明·33)씨와의 치정 관계에 따른 공직 기강 해이로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이날도 스캔들 당시 책임자였던 김정기 전 총영사를 만나 자료 유출 경위 등 일부 미진한 부분을 추가 확인했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현지 총영사관 복무 기강 관리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김 전 총영사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전 총영사가 직접 자료를 덩 씨에게 제공했다는 정황이 없고 나머지 영사들에게서도 별다른 위법 행위가 발견되지 않아 검찰 수사 의뢰는 사실상 어렵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총리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 조사에서 비자 발급 상의 편의 등에 대해 확인했으나 범법 행위는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자료 유출 부분도 '스파이 사건'이라고 볼 증거가 없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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