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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군사예비회담 설이후 열자”… 정부 오늘 北에 전통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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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6 03:00
2011년 1월 26일 03시 00분
입력
2011-01-26 03:00
2011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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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를 위한 예비회담(실무회담)을 제의하는 전통문을 26일 북측에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25일 “이르면 내일 중 김관진 국방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군 통신선을 통해 북측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앞으로 보내 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 중순 예비회담 개최를 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북측의 비핵화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회담은 고위급 군사회담 예비회담과 함께 제의하지 않고 정부 논평 등을 통해 회담 개최의 필요성 등을 거듭 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정부가 이미 촉구한 비핵화 관련 회담에 대해 북측이 구체적인 반응을 내놓을 차례”라고 말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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