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매체 “해킹 감행자 경거망동 말아야 한다” 위협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월 10일 2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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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0일 자신들의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사실과 관련해 "우리 홈페이지에 대한 용납할 수없는 도전이고 도발"이라며 "이번 해킹을 감행한 자들은 저들의 비열한 행위가 초래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위협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논평에서 "지난 8일밤부터 9일 오전사이에 `우리 민족끼리' 홈페이지가 불법침입자들의 해킹행위로 잠시 폐쇄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며 "이러한 불법행위는 `우리 민족끼리'의 영향력을 막아보려는 극악한 반통일 대결분자들의 비열한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이어 "우리는 지금까지 그 어떤 불법해킹을 한 적이 없다"며 "남조선 당국은 이번에 감행된 불법, 무법의 해킹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엄격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넷 뉴스팀


▲동영상=국내 해커들, 北 트위터, 유투브 계정도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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