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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고위관리 망명, 확인해줄수 없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30 19:18
2010년 11월 30일 19시 18분
입력
2010-11-30 17:41
2010년 11월 30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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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30일 다수의 북한 고위관리가 한국으로 망명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으로 29일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외교 전문을 인용해 올해 1월 유명환 당시 외교장관이 방한한 로버트 킹 대북인권특사에게 북한의 혼란상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외에 근무하던 다수의 북한 고위관리가 최근 한국으로 망명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북한 고위관리의 한국 망명이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외교전문을 통해 공개됐다는 점에서 사실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국정원은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내용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특히 고위 탈북자 문제에 대해서는 신병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거나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위키리크스의 폭로 내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북한 고위직 인사 등에 대해서는 일반 탈북자와 달리 국가정보원장의 보호대상으로 결정된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군사분계선이나 해상을 통해 넘어온 귀순자와 중국 등 제3국을 통해 입국한 탈북자가 이달 11일 2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국정원장의 보호대상으로 결정된 탈북자는 전체의 1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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