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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테이션/위크뷰]김황식 총리 내정자 청문회 外
동아일보
입력
2010-09-27 17:00
2010년 9월 27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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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균 앵커) 한주간의 주요 이슈를 전망하고 분석하는 위크 뷰 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의 청문회가 오는 29일과 30일 열립니다. 야권은 김 내정자의 병역면제 의혹 등에 대해 집중 공세를 펼 것으로 보입니다.
(구가인 앵커) 일본정부가 센카쿠 열도를 침범한 혐의로 체포했던 중국어선 선장을 석방했지만, 중국정부가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고 일본정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양국간 분쟁이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국 하준우 부국장입니다.
***
◇김황식 총리 내정자 청문회
오는 29. 30일 열리는 김황식 총리 내정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이 갖가지 의혹을 제기하며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낙마로 충격을 받은 여권에선 공세에 단호히 맞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 내정자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크게 4가지입니다. 첫째는 병역면제 의혹입니다. 김 내정자가 고교 시절 배드민턴 선수로서 콕을 칠 수 있을 정도 눈이 좋았는데 양쪽 눈의 시력이 크게 차이가 나는 부동시로 병역을 면제받았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주장입니다. 둘째는 내정자의 누나가 총장인 동신대가 여러 차례에 걸쳐 국고 지원을 받은 점입니다. 셋째는 내정자의 장녀가 동신대와 누나의 시부가 세운 동강대에서 시간강사를 했다는 점입니다. 넷째는 내정자가 수입보다 지출이 많고 l채무 4000만원을 누락했다가 나중에 신고하는 등 재산 관계가 불명확하고 누나에게 혼사자금으로 빌린 2억원이 실질적으론 증여가 아니냐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김 내정자 측은 적법하게 병역을 면제받았고 현재도 눈을 치료받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동신대에 대한 국고 지원은 권한 밖의 일이며 장녀의 시간강사 재직은 적절한 절차로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봉급 안에서 금도를 지키며 생활했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야권이 청문회장에서 새 의혹을 제기할지와 여권이 어떻게 방어할지에 눈이 쏠리고 있습니다.
◇ 계속되는 센카구 열도 분쟁
일본정부가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을 침범한 혐의로 체포한 중국어선 선장 잔치슝(詹其雄·41) 씨를 석방했지만 중일 간 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잔 씨가 25일 푸젠(福建) 성 푸저우(福州)로 돌아온 뒤 "중국 어선을 나포해 조사한 것은 불법이고 무효이며 일본은 즉각 사죄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이 "중국의 요구는 어떤 근거도 없고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즉각 밝히자 중국 외교부는 다시 "중국의 영토 주권과 중국 국민의 인권을 침범했기 때문에 사과와 배상 요구는 당연한 것"이라고 강도를 높였습니다. 유엔 총회에 참석한 일본 간 총리가 중국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을 갖지 못하고 귀국하자 중일 대립은 11월 요코하마(橫浜)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 G 20 서울국제 심포지엄 개막
11월 11일 개최되는 G20 서울정상회의의 리허설 격인 'G20 서울국제심포지엄'이 28,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이 심포지엄은 동아일보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공동 주최로 열려 G20 체제의 정체성과 향후 역할 등 서울 정상회의에서 논의될 어젠다를 사전에 논의합니다.
한국 정부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G20체제의 정착과 개발도상국 개발 의제가 이번 심포지엄에서 심도 깊게 다뤄집니다.
28일에는 △ G8과 G20, 그 과거와 미래 △ 금융위기, 금융개혁과 G20 △ G20 프레임워크, 재균형과 글로벌 경제 △ G20과 개발의제 △ G20과 국제기구 시스템 △ 정상회의의 새로운 역학관계와 G20의 제도적 혁신방안을 논의하며 29일에는 △G20 국가들 내의 여론 비교 △ G20과 리더십, 미디어 그리고 사회 등을 논의합니다. 29일에는 'G20, 위기를 넘어 글로벌 조정위원회로'라는 주제로 원탁회의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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