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신병교육 내년부터 8주로

동아일보 입력 2010-09-24 03:00수정 2010-09-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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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5주+심화 3주… 예비군 일당 10만원까지 단계 인상 내년 1월 1일 이후 육군으로 입대하는 병사들은 신병교육을 8주 동안 받게 된다. 현재 신병교육 기간(5주)보다 3주가 늘어난 것이다.

육군 관계자는 23일 “신병교육을 8주로 연장해 5주간 기본교육을 수료한 뒤 심화교육을 3주간 더 받도록 할 계획”이라며 “현재 2, 9사단과 수도기계화사단에서 시범적으로 8주 신병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전 부대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적용될 신병교육은 육군훈련소 또는 각 사단 신병교육대(신교대)에 입소하는 훈련병이 5주간 기본교육을 받고, 자신이 배치될 사단의 신교대에서 추가로 3주 교육을 받는 체계다. 3주 추가교육은 전투원에게 필요한 핵심과목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또 육군은 2020년까지 예비군 훈련 참가자의 보상비를 점진적으로 인상해 도시근로자 최저임금 수준으로 현실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5000원(동원훈련), 9000원(향방훈련)인 예비군 훈련 보상비를 내년부터 인상해 2020년까지 8만∼10만 원으로 올릴 계획”이라며 “훈련 보상비를 실비(교통비+점심값) 개념에서 일당 개념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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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육군은 전시에 전방 주요 부대에 동원되는 ‘핵심동원예비군’을 선정해 평소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본보 20일자 A1면 참조

육군에 따르면 핵심동원예비군은 평시에는 동원훈련을 받다 적의 위협이 증대될 경우 우선 동원된다. 이에 대한 보상은 일반예비군과 크게 차별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대통령직속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도 1만여 명 수준의 ‘긴급 동원 예비군’ 신설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바 있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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