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서울 국제심포지엄]심포지엄 참석자들은

동아일보 입력 2010-09-24 03:00수정 2010-10-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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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前 캐나다총리 - 데르비쉬 브루킹스 부소장 등 해외인사 31명 참석 G20서울국제심포지엄에는 G20 체제가 정착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세계 석학과 전문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총집결한다. 전직 총리와 장관급 인사들도 다수 참여하면서 모두 31명의 해외 저명인사가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들 중에는 다양한 국제기구, 대학, 연구소에서 G20 체제하의 세계경제와 국제문제를 연구하는 전문가가 많다. 정부 고위직 출신 인사들도 다자간 협의체로서 G20 체제를 지지하고 있다.

해외 인사 중 가장 고위직을 지낸 인사는 2003∼2006년 캐나다 총리였던 폴 마틴 전 총리다. 마틴 전 총리는 1993∼2002년 캐나다 재무장관으로 활동했고, 1999년 9월 G20 재무장관 회의의 초대 의장을 지냈다. 그는 세계경제에서 G20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직을 떠났지만 마틴 전 총리는 재무장관 시절 정부 지출을 과감히 줄여 캐나다의 재정 건전성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최근에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터키 출신인 케말 데르비쉬 브루킹스연구소 부소장은 정부와 국제기구의 장을 모두 지낸 글로벌 경제전문가다. 데르비쉬 부소장은 2001∼2002년 터키의 경제 및 재무장관을 지내며 당시 경제위기를 겪었던 터키의 경제위기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그는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와 세계은행(WB) 부총재를 지내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에도 식견이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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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국제기구 관계자 중에 가장 최고위급 인사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사무차장은 OECD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이기도 하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WB 등에서 유럽지역 담당 컨설턴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캐나다 국제거버넌스이노베이션센터(CIGI)의 토머스 번스 부소장은 캐나다 국제통상 및 재무담당 차관보를 지낸 국제통상 전문 관료 출신이다. 번스 부소장은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의 캐나다 대표를 지내기도 해 통상문제와 관련된 개도국과 국제기구 관련 이슈에 전문지식이 많다.

최근 한국의 경제발전과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개발도상국 및 신흥 국가의 전직 장관 및 현직 국회의원도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세르히오 비타르 전 칠레 공공사업부 장관, 페드루 말란 전 브라질 재무장관, 유수프 지야 이르베츠 터키 국회의원이 바로 그들이다. G20 서울 정상회의 때 옵서버 국가로 참여하는 베트남에서는 국책연구기관인 국가금융연구소의 팜반하 부소장이 참석한다.

G20 정상회의의 역할 확대와 기구화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브루킹스연구소의 콜린 브래드퍼드 선임 연구원과 국제기구와 G20의 관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요하네스 린 이머징마켓포럼의 수석 연구위원도 눈여겨볼 만한 인사다. 국내 주요 인사로는 사공일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 현오석 KDI 원장, 이종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이창용 G20준비위 기획조정단장 등이 참석한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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