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11일 방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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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4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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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수습” 일정 단축

“6·25참전 감사합니다” 벨기에 총리에 ‘생큐 액자’ 이명박 대통령(오른쪽)이 5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이브 레테름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6·25전쟁 참전에 감사하는 뜻을 담은 ‘생큐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6·25참전 감사합니다” 벨기에 총리에 ‘생큐 액자’ 이명박 대통령(오른쪽)이 5일 청와대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이브 레테름 벨기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6·25전쟁 참전에 감사하는 뜻을 담은 ‘생큐 액자’를 전달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명박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1∼13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핵안보정상회의는 핵안보 강화와 핵테러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최초의 정상급 회의로서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 핵보유국을 비롯해 47개국 정상과 유엔, 국제원자력기구(IAEA), 유럽연합(EU) 대표가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하지는 않지만 정상 세션에서 옆자리에 앉아 많은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당초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아이티를 경유해 멕시코를 국빈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천안함 수습 과정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에 따라 아이티와 멕시코 방문 일정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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