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언론인 조속 송환을” 대한언론인회 정부에 탄원

대한언론인회는 24일 6·25전쟁 중 납북된 언론인 238명의 조속한 생사 확인과 송환(유해송환 포함)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통일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홍원기 대한언론인회 회장과 이태영 부회장 등은 이날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만나 “6·25전쟁 60년이 되는 지금까지 납북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것은 국가적으로 불행하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탄원서를 전달했다. 이에 현 장관은 “대한적십자사 등과 협의해 납북 언론인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북한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고 대한언론인회는 전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