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인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중국과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23, 24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다.
위 본부장은 22일 기자들과 만나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6자회담과 관련한 사항을 협의할 것”이라며 “왕자루이(王家瑞)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의 방북과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방중 등 북-중 간 상호 방문에 대해서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중을 비롯해 여러 당사국들이 양자 협의를 진행하는 기류가 엿보인다”며 “북-중 간에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 들어본 뒤 향후 대책을 상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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