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안상수 원내대표 “내달 세종시법 당내 끝장토론… 결론 낼것”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3월 초에 세종시 관련 법안이 (국회로) 제출되면 그때부터 의원총회를 열 것”이라며 “며칠이 걸리든 결론과 해법이 나올 때까지 끝장토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 진영에서 “토론은 갈등만 키운다”며 반발하는 상황에서 안 원내대표가 세종시 관련 의총 방침을 밝힌 것이다.

안 원내대표는 “(세종시 의총이) 1주일이 될지 열흘이 될지 모르겠지만 철저한 토론을 하겠다”며 “그 기간에 의원들은 해외활동은 물론 지역활동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