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원더걸스의 ´노바디´ 영상과 캄보디아의 유명 여성그룹 RHM이 자신들의 노래로 춤과 노래를 그대로 자신들의 노래처럼 따라 부르는 영상을 연이어 보여주며 동남아 지역의 저작권 침해를 집중 추궁했다.
안 의원은 "저작권 문제는 크게 중국과 동남아인데 중국은 콘텐츠 보호와 저작권 보호 의식이 높아지면서 어느 정도 정리가 돼 가지만 동남아는 무방비 상태"라며 "이번 노바디 저작권 침해에 대해 태국 소재 사무소가 보고를 받았는가"라고 질타했다.
안 의원은 이어 "(동남아 등의 외국에서) 우리 문화를 카피하기 때문에 국가차원의 대응이 있어야 한다"며 "태국 사무소를 내 2명 파견하는 비용으로 한국에서 동남아 저작권 침해에 대비하면 그것도 한 방편이 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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