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폭넓은 제안… 중도 - 친서민 정책 강화

  • 입력 2009년 8월 15일 02시 56분


李대통령, 8·15경축사

이명박 대통령(사진)은 ‘8·15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정치 경제 군사 안보 분야의 폭넓은 제안을 내놓기로 했다. 또 정치개혁과 관련해 행정구역 개편 등 제도적 개선안 및 지역감정 해소와 비능률적인 정치관행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14일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중도실용 및 친(親)서민 정책, 정치개혁, 대북정책 등에 관한 국정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북정책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경제 교육 재정 인프라 생활향상 등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것임을 천명할 계획이다. 친서민 정책과 관련해선 소득 고용 교육 주거 안전 등 ‘국민 민생 5대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