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北의 南인력 621명 사실상 억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0:30
2016년 1월 19일 10시 30분
입력
2009-03-10 02:57
2009년 3월 10일 02시 57분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뉴스듣기
프린트
北, 한미 군사훈련 첫날 남북 軍통신 차단
개성공단 - 금강산 등 어제 귀환하려던 80명 못내려와
北 총참모부 “위성 요격은 전쟁… 즉시 대응타격” 위협
북한이 9일 한미 연합군사연습 ‘키 리졸브’와 ‘독수리 훈련’(9∼20일) 개시를 문제 삼아 현재 남북 간의 유일한 통신선인 군 당국 간 통신을 차단했다.
이에 따라 군 당국 간 교신에 따른 군사적 보장조치 아래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하루 6차례 실시됐던 개성공단 왕래가 중단됐고, 개성공단 573명과 금강산 지구 43명, 기타지역 5명 등 한국인 621명이 사실상 억류됐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2시 58분경 성명을 내고 “북침 전쟁연습이 진행되는 기간 동·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좀 더 엄격한 군사적 통제를 실시하게 될 것이며 북남 군사통신도 차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세 차례 동해선 군 통신선으로 북측과 통신을 시도했으나 북측은 답변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 12일 판문점을 통한 남북 직통전화를 단절한 상태다.
통일부에 따르면 9일 오후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하려던 개성공단 내 한국인 80명과 차량 32대가 돌아오지 못했다. 또 이날 오전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예정이던 726명과 차량 373대가 들어가지 못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공단에는 평소 기업인과 근로자 등 한국인 1200∼1300명이 상주하지만 주말을 가족과 보내기 위해 6일 입경한 인원이 많아 9일 현재 현지에는 573명과 차량 380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3국을 통해 방북하려던 대북 인도지원 단체들에 대해서도 키 리졸브가 끝나는 21일 이후로 방북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별도 성명에서 “북한은 이번 조치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정부는 우리 측 인원의 안전과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인민군 총참모부 성명에서 “평화적 위성의 요격행위에 대해서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답하게 될 것”이라며 “요격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고 위협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지금 뜨는 뉴스
[셀프건강진단]냉장고에 있는 물을 바로 마시기가 두렵다
“게임 이기려 AI가 배신-허세, 죽은척 하기도”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정용관 칼럼]‘김 여사 특검’과 ‘채 상병 특검’ 중 하나만 받으라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