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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2월 3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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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이 오늘 15분가량 전화통화를 하며 북핵문제 해결에 한미 공조가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 오전 8시 35분 쯤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 해결에 한미 두 나라간의 공조가 중요하며 그 동안 한국 정부가 보여 온 통찰력이 소중한 교훈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미국의 새 행정부가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는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경제 위기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각국이 보호무역주의의 유혹을 뿌리쳐야 한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 경제회복이 지체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