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주가 상승 단정 어려워” 고승덕 한나라 의원

  • 입력 2008년 11월 27일 02시 59분


대통령 ‘1년내 부자’ 발언 관련

한나라당 고승덕(사진) 의원은 26일 “지금 주식을 사면 내년에 주식 수익률이 플러스 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금 주식을 사면 최소 1년 이내에 부자가 된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포간담회 발언과 배치되는 것이다. 고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어느 때 주식이 바닥인지는 귀신도 모른다는 게 주식시장의 속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꾸준하게 주식을 분산해서 매수하는 쪽으로 접근하면 3년을 놓고 봤을 때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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