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1월 12일 02시 5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8월에 이어 지난달 말에도 뇌중풍(뇌졸중) 증상을 나타냈다고 일본 방송이 보도했으나 한국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일본 민영방송인 TBS는 11일 한국 내 미국 정보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달 말 뇌중풍 증상을 일으켜 왼쪽 손과 발에 장애가 발생했으며 대화에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 당국자는 “담당 파트에 확인한 결과 ‘무시해도 된다’고 한다”며 “김 위원장이 쓰러진 상태에서 북한 언론이 다수의 사진을 내보낸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