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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23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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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은 이날 자택으로 찾아온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두 분 다 솔직하고 지혜롭고 현명하다는 공통점이 있기에 대화가 잘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국회 개원 연설 때 사전 보고를 받고도 본회의장에서 금강산 (사건) 이야기를 안 한 건 잘한 것이다”라며 “대북 정책은 나눠서 다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독도 문제와 관련해 “독도를 국제법상 분쟁지역으로 삼고자 하는 일본의 술수에 말려들면 안 된다”며 “독도 문제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하지만 일본과는 교류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