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핵심관계자는 4일 “이번 전당대회에서 박희태 대표 캠프의 사실상 선거대책본부장 역할을 한 안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확실시되며 초반부터 캠프를 진두지휘해 온 김 의원이 대표 비서실장으로 유력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친(親)이명박계 중진으로 7·3 전대에서 친이계의 표 결집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의원은 기자 시절부터 박 대표와 친분이 깊으며 이번 전대에서 출마선언 전부터 캠프에서 전략과 기획을 주도해 왔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