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군사적 긴장 고조시켜 제2의 6·25로 번지게 될 것”

北 중앙통신 주장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이명박 정부와 군부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면서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 충돌은 일어나게 되고 그것은 다시 제3의 서해교전, 제2의 6·25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통신은 ‘이명박 역도의 군사적 대결소동 진상을 폭로’라는 제목의 군사논평원 글을 통해 “우리의 혁명적 무장력은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태 발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석호 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