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경제계, 28일 靑서 투자확대 논의

  • 입력 2008년 4월 21일 02시 54분


이명박 대통령과 경제계 인사들이 지식서비스산업 활성화를 통한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20일 경제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28일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회장단과 지식서비스산업 관련 단체,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전경련 회장단 등 주요 경제인과 만나는 것은 지난해 12월 28일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전경련을 방문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지난해 말 전경련 모임에 참석했던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서비스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특별검사팀이 배임 및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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