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정당 “공명 - 정책선거 실천”

  • 입력 2008년 3월 27일 03시 02분


통합민주당 한나라당 등 5개 정당 정책위의장들이 26일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공명정대한 정책선거로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민주당 조재희, 한나라당 이한구, 자유선진당 권선택 정책위의장, 민주노동당 정성희 상임선대본부장, 창조한국당 김영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흥사단 대강당에서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18대 국회의원 공명·정책 선거 다짐 서약식 및 정책 발표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4·9총선을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중심의 선거로 치르겠다는 ‘공명·정책 선거 준수 서약문’을 낭독했다.

통합민주당 조재희 정책비전위원장은 “경제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서민 소외계층, 중산층을 특별히 보호하는 중도개혁주의 노선에 입각한 개혁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장은 “‘우리나라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12대 비전, 35개 목표, 250개 세부과제를 제시한다”며 중산층 복원 등을 공약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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