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화 보건복지가족 차관

  • 입력 2008년 3월 1일 03시 21분


7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중 가장 높은 1급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충주여고를 수석으로 졸업한 뒤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1년여간 경찰로 근무한 뒤 1973년 공채로 서울시에 들어왔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능력을 인정받았다. 2002년 서울시 여성 공무원으로는 처음으로 인사과장에 발탁된 뒤 재무국장 감사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3년에 3급에서 2006년 2급, 2007년 1급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별명이 ‘자기 관리의 여왕’일 정도로 일 처리가 꼼꼼하고 치밀하다. 공직 생활 틈틈이 학업에 매달려 2001년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 2005년에 일본 도시샤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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