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동명목재 강제해산 사건 직권 조사

  • 입력 2007년 11월 2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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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최근 열린 인권침해규명위원회 회의에서 1980년 전두환 정권이 당시 세계적 기업이던 동명목재를 강제해산하고 재산을 몰수한 사건에 대해 직권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21일 진실화해위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4월부터 진행해 온 사전조사를 통해 당시 신군부가 동명목재를 강압적인 방법으로 해체했을 소지가 있다고 보고 직권조사를 결정했다.

이 위원회 측은 직권조사를 통해 동명목재의 해산, 재산몰수 과정에 강압과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밝힐 방침이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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