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사실상 내일 결정

  • 입력 2007년 10월 13일 03시 01분


코멘트
민주당은 13일 경기·대전·충남·충북, 14일 광주·전남지역 대선후보 경선을 갖고 24일간의 지역순회 경선을 마무리한다.

당 대선후보는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 지역순회 투표 결과를 합산해 선출된다. 그러나 남은 지역 선거인단 30만여 명 중 23만여 명을 차지하는 광주·전남 경선에서 사실상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순회 경선에서는 현재 이인제 의원이 누적 합계 1만1719표(54.6%)로 1위, 김민석 전 의원이 4537표(21.1%)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신국환 의원 3744표(17.4%), 장상 전 대표 1474표(6.9%) 순이다.

한편 신 의원, 장 전 대표와 6일 경선 포기를 선언한 조순형 의원은 12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경선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