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의제 北인권 포함시켜야”

  • 입력 2007년 8월 29일 03시 01분


피랍탈북인권연대, 납북자가족모임 등 북한의 인권 개선을 요구해 온 27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 뉴국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에 열릴 남북 정상회담 의제로 북한인권 문제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낸 성명서를 통해 △공개 처형 △정치범 수용소 유지 △탈북 송환자 처벌 △전쟁 포로와 납북자 억류 △신앙자유 말살 등 5가지 북한 인권 문제를 남북 정상회담에서 반드시 의제로 다룰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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