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5, 6일 뉴욕서 관계정상화 회담

  • 입력 2007년 3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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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9·19 공동성명 초기 이행조치 합의’에 따라 구성되는 3개 실무그룹 회담이 12일경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외교 소식통의 말에 따르면 6자회담 참가국들은 3월 셋째 주 베이징에서 비핵화,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동북아 평화안보체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그룹 회담을 갖고 19일부터 6자회담을 재개할 방침이다.

한편 1일 미국 샌프랜시스코에 도착하는 북한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5일과 6일 이틀간 뉴욕에서 북-미 수교를 위한 관계 정상화 실무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가 28일 밝혔다.

북-일 관계 정상화를 위한 실무그룹 회담은 7,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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