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봉 변호사 3개월 당원권 정지

  • 입력 2007년 2월 24일 03시 00분


반성문 제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도덕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으로 검증 논란을 일으킨 정인봉 변호사가 한나라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반성문. 연합뉴스
반성문 제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도덕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회견으로 검증 논란을 일으킨 정인봉 변호사가 한나라당 윤리위원회에 제출한 반성문. 연합뉴스
한나라당 윤리위원회는 23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X파일’을 폭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했던 정인봉(박근혜 전 대표의 전 법률특보) 변호사에 대해 3개월 당원권(黨員權)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인명진 윤리위원장은 이날 “이번 사건은 중징계를 해야 할 중대 사안이지만 정 변호사가 그동안 당에서 많은 역할을 했고 잘못을 뉘우치는 반성문을 윤리위에 낸 점을 감안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상록 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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