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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14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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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협은 1984년 미국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대신한 김상현 전 의원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공동의장을 맡아 출범한 야당 인사들의 모임.
이날 총회에는 김상현 이사장과 공동회장인 박광태 광주시장, 김무성 한나라당 의원 등 150여 명의 정치권 인사가 참석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모임의 상임고문인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의 불편한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화해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탓인지 이날 행사는 다소 쓸쓸한 분위기에서 조촐하게 진행됐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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