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해군에 따르면 1800t 규모의 214급 잠수함은 현재 우리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1300t 규모의 209급보다 7배나 길다. 50일간 잠항해 작전을 펼칠 수 있고 최대 20발의 어뢰는 물론 잠대지(潛對地) 크루즈미사일도 탑재할 수 있다. 현재 제작 중인 ‘손원일함’은 올해 안에 건조가 마무리되며 2018년까지 모두 9척이 건조돼 3세대 한국형 구축함인 KDX-Ⅲ와 함께 한반도 해역을 지키게 된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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