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식의원 탈당… 열린우리당선 처음

  • 입력 2005년 9월 2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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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신중식(申仲植·전남 고흥-보성) 의원이 21일 탈당했다. 열린우리당 의원이 탈당하기는 처음이다. 그의 탈당으로 열린우리당의 의석수는 145석에서 144석으로 줄었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지역구에서는 민주당에 입당하라는 여론이 압도적이지만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있으라는 의견도 있다”며 “여러 가지로 고민해본 뒤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열린우리당 윤리위원회가 전날 자신의 ‘탈당 결심’ 발언을 문제 삼아 징계심의절차에 착수하기로 하자 당초 26일로 예정했던 탈당 시점을 앞당겼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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