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국장은 이날 미국이 북한의 평화적 핵에너지 사용에 동의할 용의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채 "우리는 관련국들이 유연한 접근법을 취하기를 희망한다"며 "후 주석이 미국 측에 6자회담에서 더 유연해질 것을 촉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이 당초 이번 주로 예정됐던 6자회담을 12일 시작되는 주로 연기한 데 대해 "(6자회담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그러나 모든 관련국들의 공동 노력으로 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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