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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8월 20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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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당초 김병준(金秉準) 대통령정책실장을 후임으로 검토했으나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정책라인을 바꾸는 것은 곤란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면서도 언론과 정무에 밝은 이 특보를 기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 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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