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5-01-09 18:202005년 1월 9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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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9일 “법률용어는 그대로 ‘북한이탈주민’으로 유지되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거부감을 주는 ‘탈북자’ 대신 ‘새터민’을 사용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새터민’은 ‘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이란 뜻의 순우리말로, 지난해 통일부가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53%의 지지를 얻어 ‘탈북자’ 대체 용어로 확정됐다.
하태원 기자 taewon_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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