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남미 3개국 순방 출국

  • 입력 2004년 11월 12일 13시 48분


코멘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3개국 순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2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와 함께 특별기편으로 출국했다.

노 대통령은 13일 오전(현지시간 12일 오전) 기착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다.

노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 방문 첫 일정으로 미국 전역에 85개 지부를 갖고 있는 민간단체인 국제문제협의회(WAC)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해 미국의 각계 지도층 인사 250여명을 대상으로 연설을 할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 미국 조야(朝野)에 대한 첫 번째 메시지가 될 이 연설에서 노 대통령은 양국이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동반자'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적 비전과 실천방향을 제시한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