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의원등 ‘수도이전 반대’ 1000만 서명운동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13일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벌인 ‘수도이전 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에 첫날부터 많은 서울시민이 참여했다.-신원건기자

수도이전에 반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주축이 된 ‘수도이전 반대 범국민운동본부’가 17일 출범식을 갖는다.

이재오(李在五) 김문수(金文洙) 의원을 비롯해 수도권 광역 및 기초 의원 등 60여명은 13일 국회에서 수도이전 반대 범국민운동본부 준비위원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준비위원회는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범국민운동본부 출범식을 갖고 수도이전 반대 1000만명 서명운동 착수를 선포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28일엔 서울시청 앞에서 수도이전 반대 100만명 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