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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9월 1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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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金元基)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7대 국회는 반세기 의회사에서 입법부의 위상과 권능을 명실상부하게 갖춘 최초의 국회”라며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되고 국정의 주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상대 정당에 대해 금도를 넘는 무한공격이 이어지는가 하면 시대적 대의와 명분을 가진 문제조차 당리당략에 의해 정쟁의 대상이 되고 마는 구태의연한 모습이 되풀이되고 있다”며 “정당은 정책으로 경쟁하고 정책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는 이날 과학기술부 장관을 부총리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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