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21일 오후 정상회담과 공동기자회견, 만찬을 차례로 가질 예정이며 22일에는 산책을 겸한 친교 및 환담 등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노 대통령의 일본 방문 때 고이즈미 총리의 방한을 초청한 데 따라 이뤄지게 됐다.
김 대변인은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한일관계 증진, 이라크 임시정부 지원 등에 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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