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금강산 당일 관광 실시

  • 입력 2004년 6월 22일 18시 51분


현대아산은 7월 3일부터 육로를 이용한 금강산 당일관광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7월 3∼18일에는 매주 토, 일요일에 관광이 이뤄지고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20일부터는 매일 실시된다.

요금은 9월 말까지 정상가(성인 12만원, 학생 9만원)에서 약 12% 할인돼 성인은 9만9000원, 학생은 7만9000원이다.

당일관광은 오전 7시30분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 위치한 출입관리사무소를 출발해 오전에 구룡연과 만물상 가운데 하나를 골라 관광하고 오후에는 해수욕과 온천, 교예공연 등을 즐기고 오후 6시에 돌아오는 것이다.

이로써 금강산관광은 △2박3일 △1박2일 △당일 등 3가지로 운영돼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당일관광을 원하는 관광객은 출발일 기준 최소 열흘 전에 현대아산 영업부(02-3669-3000)나 금강산관광 대리점에 예약하면 된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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