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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6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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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재경부에 따르면 국회 사무처는 7일 열리는 17대 국회 개원식에 “총리대행인 이 부총리가 ‘법에 따라’ 총리 자리에 앉아야 한다”고 요청했으나 그는 “부총리 자리에 앉겠다”고 거부했다. 결국 국회 사무처는 오랜 설득작업 끝에 이 부총리의 결심을 돌려놓을 수 있었다.
이 부총리는 또 대통령이 개원식 직후 국회의장, 총리 등 주요 인사들과 갖는 간담회에도 불참 의사를 내비쳤다가 뒤늦게 마음을 바꾸기도 했다.
그는 현재 ‘총리대행’ 역할도 행사 참석과 같은 의전적인 것만 하고 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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