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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6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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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김학규 선거관리위원장은 26일 “투표를 잠정 중단하고 전산시스템을 정비한 뒤 6월 2일부터 5일까지 투표를 실시한다”며 “24일부터 진행된 투표 중 인터넷 투표는 모두 무효로 하고 방문 및 우편 투표는 유효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민노당의 인터넷 투표 중단은 2만6200여명의 유권자가 12명의 최고위원, 지구당별 20여명의 대의원 및 중앙위원 등을 뽑기 위해 30여표를 행사하도록 돼 있는 복잡한 투표방식 때문에 컴퓨터 서버가 하중을 견디지 못해 발생했다. 민노당은 전체 유권자의 70% 정도가 인터넷을 통해 투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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