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의원보좌관 공채

  • 입력 2004년 5월 21일 18시 50분


민주노동당은 21일 소속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보좌관과 정책연구원 등 78명을 공채로 선발했다. 특히 민노총 법률원에서 일해 온 강문대 변호사가 헌정 사상 첫 변호사 출신 보좌관으로 채용돼 눈길을 끌었다. 강 변호사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배정이 내정된 단병호(段炳浩) 당선자실에 배치됐다. 박사급 인력 12명을 포함한 이들 보좌진은 당내에서는 국장 부장 차장급으로 분류돼 월 200만원 안팎의 보수를 받게 된다.

한편 이용대 정책위의장 후보는 “당명을 ‘민족민주당으로 개정하자’고 구체적으로 당명을 거론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윤종구기자 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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