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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7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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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박 지사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초대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건보공단 전현직 간부들의 인사 납품 비리에 개입,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이르면 28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전현직 간부들이 받은 뇌물 중 상당 부분이 당시 이사장이었던 박 지사의 활동비 등으로 유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구속된 간부들과 대질 조사를 벌였다.
앞서 비리에 연루된 건보공단 전현직 간부 8명은 8일 서울남부지법 1심에서 징역 2∼4년 및 4억8900여만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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