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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7일 01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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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해당기관 조사자료를 인용해 “극심한 피해반경은 1.5km이고 150여명이 사망하고 1300여명이 다쳤다”면서 “완전히 파괴된 살림집 수는 1850여세대”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통신은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의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세계 각국이 인도주의적 협조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북한 당국은 사고 발생 이틀 만인 24일 관영 통신 및 방송을 통해 사고 발생 소식을 전했으나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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