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재보선]선관위 투표소 확보 비상

  • 입력 2004년 4월 22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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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100여명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6월 5일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체 투표소의 절반가량이 학교 시설이지만 투표일이 토요일이어서 수업과 겹친다는 이유로 학교측이 난색을 표하는 데다 투표시간이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돼 민간시설인 임차투표소를 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광역단체장을 뽑아야 하는 부산시와 경남도는 총선과 마찬가지로 투표소가 각각 899곳과 918곳에 이르지만 교육당국의 소극적인 태도로 어려움이 크다.

창원=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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