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임종완/고철모으기 운동 행정력 지원을

  • 입력 2004년 3월 15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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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 접어든 건설현장에 철근 모래 등 원자재가 부족해 공사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한다. 원자재 파동으로 수해복구 공사마저 중단될 조짐이 있다고 하니 사태가 너무 심각하다. 경북 포항시를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고철모으기 국민운동이 벌어지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쓰지 않거나 방치된 쇠붙이가 얼마든지 있다. 주방에는 헌 프라이팬이나 냄비도 있고 망가진 칼도 있다. 못쓰는 다리미, 폐자전거, 열쇠뭉치도 좋다. 농촌에도 쓰지 않고 방치해둔 폐농기구 등이 있을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는 고철모으기 운동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말기를 바란다.

임종완 회사원·경기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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