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한국 및 중국산 탄산칼륨이 국내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출됐다고 판단해 반(反)덤핑 추가관세를 매겼다고 외교통상부가 9일 밝혔다. 국내 수출업체인 유니드사 제품의 반덤핑 마진율은 예비판정(17.6%) 때보다 낮은 2.47∼2.89%로 결정됐고, 중국제품에는 13.10%의 관세가 매겨졌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이 제품의 수출가격은 마진율만큼 높아진다.탄산칼륨은 TV 브라운관을 더 단단하게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제품으로, 한국의 지난해 1∼11월 대(對)인도 수출액은 257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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