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내년 1월11일 전당대회

  • 입력 2003년 12월 2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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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2일 상임중앙위원회의를 열고 정규 당 의장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1월 11일 열기로 의결했다. 정동채(鄭東采) 홍보위원장은 이날 회의 뒤 브리핑에서 “지도부 선출방식과 장소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구체적인 선거운동 방법은 다음 주 구성될 선거관리위원회와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이날 회의에서 당 의장과 상임중앙위원을 권역별 직선제에서 전국 단위 직선제로 수정해 집단지도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식 제기됐다”며 “추후 열릴 중앙위원회의에서 이를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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