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대선자금 남김없이 공개해야” 참여연대 성명

  • 입력 2003년 10월 29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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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29일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에 대해서도 의혹이 불거진 만큼 남김없이 공개돼야 한다며 민주당이 관련자료 일체를 검찰에 즉각 넘길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당이 대통령 선대위의 허위 회계처리, 후원금 증발, 이중장부 등 탈법의혹을 제기했다”며 “선대위 핵심인사들은 대선자금에 대해 책임을 지고 후원금 명세를 공개해 의혹 해소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또 “이상수(李相洙) 정대철(鄭大哲) 김원기(金元基) 의원 등 당시 대통령선대위 핵심인사들은 본인들이 주장하는 신당 창당의 취지에 맞게 대선자금 일체를 공개하고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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