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내 최대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다음(www.daum.net)이 실시한 인터넷 여론 조사에서 참여 네티즌 8757명(이하 오후 11시 현재) 중 55.7%인 4880명이 ‘국정 난맥을 책임지는 자세로 적절하다’고 답했다.
국내 2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www.naver.com)의 경우 전체 인터넷 투표자 4139명 중 63.4%(2625명)가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고 답했다.
네티즌 1만2587명이 참여한 동아닷컴(www.donga.com)의 여론 조사에선 투표 네티즌의 68.6%가 ‘재신임을 묻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했으며 73.9%는 재신임을 물을 경우 ‘재신임을 반대하겠다’고 답했다.
이 같은 네티즌들의 반응은 노 대통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던 지난해 대선 당시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이 밖에 ‘가장 적절한 재신임 방법’을 묻는 네이버의 인터넷 조사에선 네티즌 3665명 중 2264명(61.8%)이 국민투표 등 ‘직접적인 방식의 여론 수렴’을 선택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댓글 0